기부소식

월정사,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 발전기금 3천만 원 전달

3년간 매년 1천만 원 기탁… 학생 복지·동아리 활동 지원 예정

  대한불교조계종 오대산 월정사는 7월 25일(금) 오후 2시, 국립강릉원주대학교(총장 박덕영)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, 대학 발전을 위해 총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.

  이번 발전기금은 향후 3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며, 학생 복지와 불교동아리 지원 등 청년 인성교육과 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. 

  협약식에는 박덕영 총장, 이지영 학생처장, 김태완 사무국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학생 동아리 임원들이 참석했으며, 월정사 측에서는 해량 전법단장을 비롯한 전법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.

  박덕영 총장은 “월정사의 소중한 기탁금은 학생 복지 향상뿐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”이라며, “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종교계,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”고 밝혔다.